군산 여행 중 발견한 보석 같은 군산맛집! 영화동 골목길을 걷다가 우연히 들른 군산오뎅 전문점 수복은 군산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였어요. 일본식 감성이 느껴지는 작은 오뎅바로 분위기와 음식 모두 훌륭해 군산의 특별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
군산여행의 진짜 맛과 멋
수복
전북 군산시 구영6길 111-7
18:00 or 19:00 - 02:00
일요일 정기 휴무
군산영화 거리를 거닐다 작은 간판 하나를 발견하고 들어간 수복은 다찌석으로만 이루어진 소박한 공간이었어요. 혼술하기에도 둘이 오붓하게 술 한잔하며 대화 나누기에도 딱 좋은 곳이더라고요. 군산의 감성을 한껏 느끼며 사장님 추천 메뉴인 맡김차림을 주문했어요.
맡김차림은 그날그날 엄선된 오뎅을 담아내는 메뉴로 무, 스지, 곤약, 세모어묵, 구운 어묵, 야채유부, 계란 등 다양한 재료가 진한 육수와 조화를 이루고 있었어요. 한 입 먹는 순간 군산오뎅의 진한 풍미에 감탄하게 되더라고요.
술로는 송명섭 막걸리와 황금보리를 선택했는데요. 송명섭 막걸리는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자랑했고 황금보리는 깔끔하고 살짝 단맛이 돌아 도테야끼와 완벽한 궁합을 보여줬어요. 소의 힘줄을 된장 소스에 졸여낸 도테야끼는 진한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최고의 술안주가 되어줬습니다. 이런 경험은 군산가볼만한곳 중에서도 수복이 특별한 이유였죠.
수복은 일본식 감성을 담은 내부 분위기와 따뜻한 오뎅 요리로 마치 군산일본가옥 속에서 식사를 하는 듯한 느낌을 줬어요. 실제로 영화동 일대는 군산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며 일본식 건축물이 많아 걸어 다니며 군산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군산여행 중 온전히 군산만의 감성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수복은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군산맛집이에요.
이곳은 군산만의 정취를 느끼며 따뜻한 한 끼와 술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였어요. 특히 군산의 대표 명소인 군산일본가옥이나 군산영화 거리와도 가까워 군산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꼭 들러야 할 곳으로 꼽힙니다. 군산가볼만한곳을 찾고 있다면 이곳에서 맛있는 군산오뎅과 함께 잊지 못할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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