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여행 일본 프로야구 나고야돔 직관 후기, 주니치 드래곤즈 예매 하는법

 

 

 

 

 

 

 

주니치 드래곤즈 vs 한신 타이거즈 경기 관람 후기 (예매, 교통, 좌석, 음식) 

 

 

목차

 

 

나고야 여행지도 무료 배포, 나고야 관광지도, 나고야 여행지 추천

 

 

 주니치 드래곤즈 예매

일본 여행을 계획하면서 일정표를 정리하던 중 마침 여행 기간에 나고야돔 경기일정이 잡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주니치 드래곤즈의 홈구장인 나고야돔에서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고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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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돔 야구 예매 하는법

 예매는 경기 약 1달전 주니치 드래곤즈 공식 사이트인 ドラチケQUICK에서 진행했습니다. 해당 사이트는 회원가입 없이도 예매가 가능하며, Apple Pay 또는 Google Pay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무엇보다 번역 기능이 지원되어 일본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https://quick.pia.jp/dragons/

ドラチケQUICK ｜ 中日ドラゴンズ

 

 예매 완료 후 QR코드가 발급되었고 이를 애플 지갑이나 구글 지갑에 등록하여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QR코드는 1인 1매로 발급되므로, 동행 인원에게도 각각 전달해 두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저희는 4층 좌석을 선택했고 2인 기준 약 6000엔이었습니다. 좌석이 높아서 시야가 좁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오히려 구장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경기 흐름을 파악하기에 적합하다고 느꼈습니다.

 

티켓은 한국에서 프린트해서 가는것도 추천드립니다.

나고야역에서 나고야돔 가는 법

 숙소는 나고야역 근처에 위치한 호텔로 나고야돔까지는 대중교통으로 약 40~4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히가시야마선을 이용해 사카에역에서 하차한 후, 메이조선으로 환승하여 나고야돔마에야다역에서 내렸습니다.

 

 

1번 출구로 나가면 경기장을 향해 이동하는 사람들의 흐름을 따라가면 되기 때문에 길을 몰라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지하철 이동 중에는 주니치 드래곤즈 선수들의 전광판 이미지도 볼 수 있어 도착 전부터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나고야돔 입장 및 내부 시설

입장 시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었고, 대기열도 길지 않아 혼잡하지 않았습니다. 나고야돔 내부는 복도가 넓고 동선이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굿즈샵과 음식 매장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국내 구장에서는 보기 드문 구조였고, 3~4층까지 올라가는 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돔 구장 특성상 에어컨도 가동되고 있어 여름에도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나고야돔 야구장 일본 음식

야구장에서의 또 다른 즐거움은 현지 음식이었습니다.저희는 자리와 가까운 매장에서 생맥주를 구매하였고 입장전 근처 이온몰 푸드코트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판매해서 저렴하게 이용했습니다.

 

 

 

 

 

나고야돔 야구장 내부 음식점

 나고야돔에 방문하기 전, 내부 음식이 전반적으로 비싸다는 후기를 몇 차례 본 적이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본 결과 가격대는 일반적인 야구장 수준이었지만 한국에 비해 체감상 다소 높은 편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나고야돔 근처 이온몰 주니치 드래곤즈 굿즈샵

경기전 나고야돔과 인접한 이온몰 나고야돔마에 쇼핑몰에 들렀습니다. 이온몰은 나고야돔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경기 전후로 잠깐 들르기에도 부담 없는 거리였습니다. 쇼핑몰 내부에는 주니치 드래곤즈 공식 굿즈샵이 마련되어 있었고, 경기 당일이라 그런지 많은 팬들로 붐볐습니다.

 

 

 

매장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유니폼, 모자, 응원 타월, 열쇠고리, 인형 등 다양한 주니치 드래곤즈 굿즈가 진열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선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이나 응원용 방망이, 트럼펫 등은 현장 응원 팬들이 많이 찾는 인기 상품으로 보였습니다.

 

 

해외 팬들을 위한 안내판이나 번역 서비스는 없었지만, 대부분의 상품에는 사진과 함께 번호가 기재되어 있어 구매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가격대는 소소한 키링류는 500~1,000엔 내외, 유니폼이나 의류는 4,000엔 이상이었고, 품질이나 디자인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나고야돔 좌석 추천

4층 좌석은 전체 경기장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홈팀 입장 장면에서는 조명, 영상,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돔 구장의 연출 효과를 제대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분위기로 4층 파노라마 뷰를 꼭 추천드립니다.

 

응원 문화는 한국과 달랐습니다. 내야 관중은 조용히 앉아 박수를 치며 응원하고, 외야에는 악기와 구호를 활용한 단체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보았던 풍경이 실제로 펼쳐져 신기했습니다.

 

 

중간중간 치어리더 공연도 진행되었는데, 인원수는 많았지만 동작은 간결하고 정겨운 느낌이었습니다.

 

 

 

일본프로야구 개인적인 후기

이번 나고야 여행 중 나고야돔에서의 야구 관람은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일본 야구 특유의 정제된 응원 문화, 돔 구장의 쾌적한 환경, 그리고 한국과 다른 음식 구성까지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야구팬이라면 물론이고 나고야역 근처를 여행하는 분들께도 강력히 추천할 수 있는 일정입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좌석에서 혹은 다른 팀과의 경기를 관람하며 일본 야구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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